[연합뉴스 제공]


손흥민이 후반 투입된 토트넘 홋스퍼가 풀럼에 완패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3경기째 승수를 챙기지 못했습니다.

토트넘은 오늘(17일)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4-2025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에만 두 골을 내주고는 0-2로 졌습니다.

최근 치른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서 1무2패를 기록한 토트넘은 승점 34로(10승4무15패)로 리그 14위까지 처졌습니다.

선발에서 제외된 손흥민은 0-0이던 후반 시작과 동시에 그라운드에 투입됐습니다.

손흥민은 코너킥과 프리킥을 전담하고 활발히 움직이며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습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최근 손흥민 등 주전들을 리그 경기에 선발 제외하는 선택에 대해 "나는 선수들에게 '유로파리그만 생각하게 두지 않겠다'고 말했고, 우리는 이 경기에서 무언가를 얻어야 했다"며 말을 돌렸습니다.

현재 토트넘은 리그 하위권으로 밀려 우승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고 리그컵, FA컵도 모두 탈락해 유로파리그 우승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한편 경기 직후 귀국행 비행기에 오른 손흥민은 오늘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20일 오만, 25일 요르단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예선 홈 2연전 준비에 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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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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