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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V리그 남녀부 득점왕에 오른 KB손해보험 비예나와 GS칼텍스 실바가 나란히 6라운드 최우수선수로 뽑혔습니다.

한국배구연맹은 비예나와 실바가 6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비예나는 기자단 투표 31표 중 22표를 받아 개인 통산 5번째로 라운드 MVP에 올랐습니다.

6라운드 기준 득점 1위(129점), 공격 2위(성공률 55.33%), 서브 1위(세트당 0.476개)를 기록한 비예나는 팀을 세 시즌 만에 '봄배구'로 이끌었습니다.

기자단 투표 31표 중 26표를 얻은 실바는 개인 통산 첫 라운드 MVP를 수상했습니다.

V리그 2년 차인 실바는 올 시즌 1천 8점을 올려 여자부 최초로 두 시즌 연속 1천 득점을 돌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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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k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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