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준석 = 경찰이 26일 오후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트랙터의 서울 도심 행진을 일부 허용했다.이에 따라 전농 트랙터 1대가 오후 10시 10분께부터 20분간 통인시장 인근에서 경복궁역 방향으로 약 350m가량을 행진했다. 같은 자리에서 열렸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 참가자들도 환호하며 뒤따랐다. 2025.3.26 honk0216@yna.co.kr
경찰이 전국농민회총연맹 트랙터의 서울 도심 행진을 일부 허용하면서 탄핵 찬성 단체와 경찰 간의 대치도 해소됐습니다.
전농 트랙터 1대는 오늘(26일) 오후 10시 10분쯤부터 20분간 통인시장인근에서 경복궁역 방향으로 약 350m가량 행진했습니다.
앞서 전농 트랙터는 이날 오전 4시 15분쯤 경복궁 서십자각에서 경찰에 발견된 뒤 통인시장 인근으로 견인 조치된 바 있습니다.
견인을 막겠다며 도로를 점거한 탄핵 찬성 단체와 경찰의 대치도 약 18시간 만에 해소됐습니다.
행진을 끝낸 트랙터는 경복궁역 앞에서 트럭에 실려 충남 지역 차고지로 이동했고, 집회 참가자들도 해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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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홍(red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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