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영남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통신사 기지국과 유선망도 사상 최대 규모의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에 따르면 오늘(28일) 오전 7시 집계 기준으로 경북 의성과 안동, 경남 산청 등 피해지역에 설치된 통신 3사 기지국 2,879개소에서 화재와 정전 등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역대 재난재해로 인한 기지국 장애 중 가장 큰 규모입니다.

다행히 이 가운데 82%는 현재 복구된 상태며로 데이터센터와 플랫폼 서비스 등 디지털 서비스 관련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유료방송은 LG헬로비전, KT HCN, 서경방송에서 1만9,249건이 피해를 입었고 92.7%가 복구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통신 시설 피해 현황을 일 24시간 동안 4시간 간격으로 보고 받으며 통신 사업자와 피해 대응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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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ktc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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