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기대감에 서울 고가 아파트 거래가 크게 늘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이 토허제 해제를 언급한 1월 14일 이후 이달 30일까지 약 두 달 반 동안 서울 아파트 거래의 28.8%가 15억원 초과였습니다.
이는 직전 두 달 반의 24.3%보다 4.5%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특히 15억~30억원 구간 거래 비중이 19%에서 23.5%로 증가했습니다.
잠실·삼성·대치·청담동 등 실제 토허제가 해제된 지역에서는 15억원 초과 거래 비중이 29.7%에 달했습니다.
서울 전체 아파트 거래에서 9억원 이하 비중은 48.3%에서 38.4%로 10%포인트 줄었고, 100억원 이상 초고가 거래는 3건에서 7건으로 늘었습니다.
2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6,141건으로 지난해 8월 이후 최대였고, 3월 30일까지 누적 거래량은 4,751건으로 2월의 77.4% 수준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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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강(kimsoo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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