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평양에서 26일부터 29일까지 첫 전국학교소년단지도원대회 강습을 개최했다고 31일 보도했다. 2025.3.31[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북한이 전국 소년단 지도원을 모아놓고 처음 '대강습'을 시행하며 청소년 사상 단속에 나섰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6~29일간 평양에서 "우리나라 역사에서 처음으로 전국학교소년단지도원 대강습이 진행됐다"고 오늘(31일) 전했습니다.
통신은 이번 대강습이 소년단원들을 '소년혁명가·소년애국자'로 양성하는 데 소년단 지도원들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 '소년단'은 7~14세 청소년들의 의무 가입 조직으로, 300만 여명의 단원을 거느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소년단을 관리·지도하는 지도원들을 대상으로 '김정은 체제'에 대한 충성을 강조하며 북한 MZ 세대의 사상을 단속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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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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