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을 성폭력 혐의로 고소한 전 비서 측이 동영상 등 증거 자료를 수사기관에 제출했습니다.

전 비서 A씨 측 고소대리인은 오늘(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성폭력 혐의를 뒷받침할 증거가 있고, 이를 수사기관에 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5년 11월 사건 당일 오전 피해 상황을 인지한 뒤, 호텔 방 안 상황 등을 영상 등으로 촬영해 보관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 측은 영상에 장 전 의원이 A씨의 이름을 부르며 심부름시키는 상황, 추행을 시도하는 상황 등이 담겼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사건 당일 해바라기센터를 찾아 응급키트로 증거물을 채취한 결과 A씨의 특정 신체부위와 속옷 등에서 남성 유전자형이 검출됐다는 내용이 담긴 국과수 감정결과서도 수사기관에 제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최진경(highjean@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