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남 북한 국제부장, 러시아 공산당 대표단 면담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김성남 노동당 중앙위원회 국제부장이 지난 4일 카즈베크 타이사예프 러시아연방공산당 중앙위원회 비서를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연방공산당 대표단을 만나 '친선적인 분위기 속'에서 담화를 나눴다고 조선중앙통신이 5일 보도했다. 20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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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공산당 대표단이 8일 간의 방북을 마치고 어제(7일) 귀국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8일) "러시아 연방 공산당 장앙위원회 비서이며 국가회의 로·조(러·북) 친선 의원단 단장인 까즈베크 따이싸예브를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연방 공산당 대표단이 7일 귀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이들을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간부들과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 등이 배웅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일, 러시아 대표단이 3월 31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대표단은 방북 기간, 평양 만수대언덕을 방문해 김일성·김정일 대형 동상에 헌화하고, 한국전쟁 참전 소련군 추모 해방탑 방문, 만찬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이번 방북은 노동당 중앙위원회 초청으로 이뤄졌는데, 통신은 대표단의 방북 목적과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최근 러시아 정부 주요 인사들이 잇따라 북한을 찾으면서 북·러 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지난달 14일 안드레이 루덴코 외무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외무부 대표단이 방북해 최선희 외무상을 만났고, 21일에는 세르게이 쇼이구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국무 위원장을 면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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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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