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산학연포럼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2025.3.24 seephoto@yna.co.kr


21대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PK 지역에서 대권 행보를 시작합니다.

한 전 대표 측에 따르면, 한 전 대표는 내일(1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 분수대에서 공식 대선 출마 선언을 합니다.

그에 앞서 한 전 대표는 권영세 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면담하고, 출마 선언을 마친 뒤에는 국립현충원을 찾을 예정입니다.

이어 한 전 대표는 금요일(11일) 대선 출마 후 첫 현장 행보로 울산과 부산 지역을 차례로 찾습니다.

사실상 대권 행보를 시작하는 장소로 울산을 고른 데 대해, 한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연합뉴스TV에 "경제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미국발 관세 전쟁이 격화하는 상황에서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자동차 산업계, 미국이 협력 의지를 확인한 조선업계, 그리고 나날이 중요성이 높아지는 에너지 업계라는 "세 가지 분야의 상징성을 모두 갖춘 곳이 울산"이라는 설명입니다.

한 전 대표는 이후 청년층이 많은 부산 해운대를 찾아 지역민들과 소통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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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예(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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