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길고양이보호연대 제공]


부산길고양이보호연대는 이번 경북 산불 재난 지역인 의성, 안동을 거쳐 영덕의 전소된 마을을 다니며 동물들을 보살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치료가 시급한 동물들을 찾기 위해 수색을 다녔으며, 목줄에 묶인 채로 불에 타 죽은 마당 개와 고양이, 염소, 닭 등 불길 속에 갇혀 피하지 못하고 고통스럽게 죽어간 동물들의 사체를 묻어주었습니다.

또 부산 UN동물의료센터 의료진과 화상을 입은 동물들을 치료했습니다.

[부산길고양이보호연대 제공]


이 단체는 먹을 것이 없어 굶주리는 길동물들을 위해 대주펫 등에서 기부받은 고양이 사료 2천㎏을 놓고 오는 한편,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 200만원 상당을 대피소에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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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휘훈(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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