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국무총리실]


지난해 우리나라의 공적개발원조(ODA) 실적이 2010년 이래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개발원조위원회(DAC)가 발표한 잠정 통계에 따르면, 작년 우리나라 ODA 실적은 전년 대비 24.8% 증가한 39억 4,000만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경제 규모 대비 ODA 지원 규모를 나타내는 국민총소득 대비 ODA 비율은 0.21%로, 우리나라가 DAC에 가입한 2010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전년 대비 원·달러 환율 변동이 늘었지만, 양자원조(31억 8,000만 달러) 실적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취약계층 지원과 수자원·위생·공공행정 등 사회 분야 지원, 교통·물류 등 경제 기반 시설 지원이 증가했습니다.

다자원조(7억 6,000만 달러)는 세계은행에 대한 출자와 출연이 감소해 전년 대비 9.5% 줄었습니다.

OECD DAC 32개 회원국 중 우리나라의 지원 규모 순위는 전년 대비 1계단 오른 13위였습니다. 국민총소득 대비 ODA 비율은 0.04%P 증가한 0.21%로 26위에 올랐습니다.

정부는 세계 10위권의 선진 ODA 국가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이어나가는 차원에서 올해 관련 예산을 6조 5,000억 원으로 편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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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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