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연합뉴스


MBC 기상태스터 출신 고 오요안나 씨의 어머니가 국회에 나와 진상규명을 호소했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18일) 전체회의를 열고 고 오요안나 씨 관련 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대한 현안질의를 진행했습니다.

이 자리에 출석한 고인의 어머니는 "정쟁화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라며 사실만 밝혀진다면 고인이 편하게 쉴 수 있을 것 같다고 호소했습니다.

다만 현안질의에는 가해자로 지목된 기상캐스터를 포함해 MBC 관계자들이 대거 불참해 논란이 됐습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오늘 현안질의 중 고 오유안나 님 및 MBC 관련으로 3명의 증인과 9명이 참고인의 출석을 요구했다"라며 "이 가운데 1명의 증인과 6명의 참고인이 불출석하였으며, 불출석한 1명의 증인은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했으나 국회 증감법(국회에서의증언ㆍ감정등에관한법률) 상의 제출시간을 시한을 초과해 제출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출석하지 않은 증인은 간사와의 협의를 거쳐 국회에서의 증감법 제15조에 따른 고발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고 오요안나는 2021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합격해 걸그룹 연습생 출신 기상캐스터로 주목받았지만 지난해 9월 28세를 일기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고 직장내 괴롭힘 의혹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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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석(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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