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의 3루타 스윙[AP=연합뉴스][AP=연합뉴스]3-2, 샌프란시스코가 한 점 차로 앞선 7회 말.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타석에 들어섭니다.
밀워키 왼손 불펜 재러드 코닉의 2구째 시속 150km짜리 싱커를 강하게 받아친 이정후.
쭉쭉 뻗어간 타구는 오라클 파크 우중간을 완전히 가릅니다.
쐐기 점수를 뽑아내는 시즌 두 번째 3루타.
3루에 안착한 이정후는 포효했고, 홈팬들은 이정후의 이름을 연호했습니다.
전날 무안타 흐름을 이어가는 듯 했던 이정후는 결정적인 순간에 역할을 해내며 팀의 5-2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빅리그 2년 차에 불과한 이정후의 시즌 초반 활약은 놀라울 정도입니다.
메이저리그 전체 선두를 달리고 있는 2루타를 비롯해 안타와 득점, 타율 등 타격 주요 부문 상위권에 고르게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이정후를 샌프란시스코의 '슈퍼스타'로 표현하며 "시즌 초반 빅리그에서 가장 가치 있는 선수 중 한 명"으로 꼽는 등 현지 언론의 찬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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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k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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