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최근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발생한 싱크홀 사고를 계기로 전국 대형 굴착공사장 98곳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섰습니다.

국토부는 오늘(23일) 오후 ‘지하안전관리체계 개선 전담조직(TF)’ 회의를 열고, 지자체별 지하안전 관리 실태와 대응 계획을 점검합니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17개 광역지자체, 한국지반공학회가 참석합니다.

회의에서는 서울, 부산, 광주 등 지자체들이 사고 대응 현황과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특별관리계획을 공유합니다.

한국지반공학회는 지하안전관리 제도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 내용을 설명하고, 지자체 협조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서울 강동구 명일동과 경기 광명시 일직동 등에서 발생한 싱크홀 사고를 계기로 정부는 사고조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6월까지 원인 분석 결과와 함께 ‘굴착공사장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수강(kimsook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