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출동 후 복귀하던 소방차에 보행자가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3일) 오후 4시 30분쯤 서울 송파구 풍납동의 한 도로에서 8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서울 강동소방서 차량에 치였습니다.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해당 소방차량은 송파구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복귀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소방차를 운전한 소방관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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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린(ye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