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전하규 대변인[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정부가 북한이 러시아 파병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외교부는 "러시아와 북한이 그간 국제사회의 수많은 증거 제시에도 북한군 파병을 부인해오다가 이제야 공개적으로 인정했다"며 "이를 국제법에 전적으로 부합된다고 주장하고 나선 것은 여전히 국제사회를 우롱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도 오늘(28일) 정례브리핑에서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명백한 불법적 행위"라며 "이를 공식 인정했다는 것도 범죄 행위를 자인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정부는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비인도적이고 불법적인 행위"라고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북러 군사협력이 유엔 헌장과 안보리 결의를 포함한 국제규범의 중대한 위반이라고 지적하며 이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와 함께 필요한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등 국제사회와 공동 대응해나가겠다는 뜻도 시사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민아(goldmina@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