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 정상[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러시아는 조약에 의거해 필요시 북한에 군사 원조를 제공할 수 있다고 크렘린궁이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28일 러시아 리아노보스티·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날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북러 조약)을 언급하며 "발효된 이 조약에 따라 당사국은 필요할 경우에 상대에 즉각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어 "쿠르스크 해방 작전에 북한이 참전한 것은 이 조약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작동하는지를 보여준다"고 덧붙였습니다.
북러 조약은 지난해 6월 19일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평양 정상회담 당시 체결한 것으로, 양측의 관계를 사실상 군사동맹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다만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의 접촉 계획은 아직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북한과 러시아 모두 우크라이나 전쟁에 북한군을 파병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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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흠(h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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