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오늘(29일)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7조4,556억원, 영업이익 2,137억원, 당기순이익 1,6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8%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14.8% 줄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소폭 감소했습니다.

연간 매출 목표 30조4,000억원 대비 24.5%를, 수주 목표 31조1,000억원 대비 30.3%를 달성했습니다.

1분기 수주는 9조4,30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가양동 CJ복합개발, 밀레니엄 힐튼호텔 복합개발, 부산 우동3구역 재개발사업 등 복합개발 및 도시정비사업이 수주를 견인했습니다.

수주잔고는 98조1,475억원으로, 약 3.2년치 일감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사우디 아미랄 패키지4, 파나마 메트로 3호선 등 국내외 대형 현장의 공정 본격화에 따라 분기별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4조2,227억원이며, 유동비율은 144.2%, 부채비율은 173.4%를 기록했습니다. 신용등급은 업계 최상위 수준인 AA-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수강(kimsook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