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맵 리뷰 페이지 캡처][카카오맵 리뷰 페이지 캡처]


윤석열 전 대통령이 최근 성남의 한 보리밥 정식집에서 식사하는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해당 식당의 방문 후기를 남기는 페이지에서는 때 아닌 '리뷰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방문 사실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며, 해당 식당의 리뷰 페이지에는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과 탄핵 찬성자들이 몰려가 수백 개가 넘는 리뷰가 쏟아냈습니다.

한 글쓴이는 "윤 전 대통령이 다녀간 거면 진짜 맛집"이라며 '애국 식당'이라고 추켜세웠습니다.

또 다른 사람은 "윤 전 대통령에게 맛있는 음식을 차려주셔서 감사하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상당수는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올린 글이지만, 윤 전 대통령을 비난하는 사람들 쓴 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여기가 '내란 맛집'이 맞느냐", "음식점은 죄가 없지만 별점이 신뢰가 안 간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파면 이후 일주일 만인 지난 11일, 한남동 관저를 떠나 서초동 사저로 거처를 옮겼습니다.

이후 사저 지하상가에서 경호 인력과 함께 다니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지난 20일에는 탄핵심판 사건 변호인 중 한 명인 김계리 변호사가 윤 전 대통령과 식사한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는 등 근황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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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연(jswh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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