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항[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국내외 기관들이 줄줄이 올해 한국에 대한 비관적 전망을 내놓는 가운데 한국금융연구원도 성장률 전망치를 내려잡았습니다.
한국금융연구원은 오늘(7일) 발표한 '2025년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0.8%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1월 전망치 2.0%에서 1.2%포인트(p) 내린 수치입니다.
연구원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민간 소비 회복이 둔화하고 누적된 수주 부진 영향으로 건설투자가 크게 부진한 가운데 미국 관세 인상 여파로 수출도 위축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상반기 2.0%, 하반기 1.9%로 연간 기준 2.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유가 등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물가는 하향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다만 지정학적 위험, 관세 협상 관련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인한 환율 상승 가능성은 물가에 상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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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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