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새 CI[종근당 제공][종근당 제공]


올해 창립 84주년을 맞은 종근당이 50여년만에 새로운 기업 아이덴티티(CI)를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CI는 기존 CI에서 심볼과 서체, 색상에 변화를 줘 글로벌 지향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활용될 영문 CI는 종근당의 영문 기업명 약자인 'CKD'로 표현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바뀌는 CI에서는 심볼 기존 형태는 유지하되 종의 크기를 키워 종근당 상징임을 부각했습니다. 또, 종을 감싸고 있는 원형 지름을 넓히고 원형 테두리 안에 쓰인 슬로건의 폰트를 확대해 인류 건강을 위한 기업의 사명을 강조했습니다.

서체는 종근당이 자체 개발한 '종근당 미래체'를 적용했습니다. 종근당 미래체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돋움체와 굴림체의 조화를 통해 부드러우면서 힘이 있는 글자체를 구현함으로써 기업의 진취적 기상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로고 색상은 종근당의 시그니처 색상인 기존 '청색'이 가진 탄생, 생명, 희망 등 의미를 유지하면서 명도를 한층 높여 기업의 밝은 미래와 환경친화적인 이미지를 제고했습니다.

이장한 종근당 회장은 "새로운 CI와 함께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고 미래 비전인 '크리에이티브 K-헬스케어 DNA'를 실현해 '한 사람에서 전 인류까지, 예방부터 치료까지 제약 기술 혁신으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여한다'는 제약기업의 사명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종근당은 신규 CI를 종근당 및 계열사 모든 제작물과 서식에 적용합니다. 충정로 본사를 비롯해 전국 각 지점 및 사무소, 공장과 해외법인의 옥외 간판이 교체됐으며 임직원들의 명함과 사원증, 사내·외 모든 시설물 및 제품 패키지도 신규 CI로 제작됐습니다.

종근당 심볼 변천[종근당 제공][종근당 제공]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동욱(DK1@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