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프 나이 교수의 생전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국제정치에서 군사력 등 '하드 파워'와 구분되는 '소프트 파워' 개념을 고안한 미국의 국제정치학자, 조지프 나이 하버드대 석좌교수가 별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버드대 교지 하버드 크림슨은 고인이 지난 6일 88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고인은 한 국가가 문화적 매력 등을 통해 상대를 설득하는 힘을 설명하기 위해 '소프트 파워'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국제 정치학계의 석학이었습니다.
또 한미동맹을 비롯한 미국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고인은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학장을 지냈으며,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 국방부 국제 안보 담당 차관보를 역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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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은(fairydu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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