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찾은 이재명 후보(창녕=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영남 신라벨트 골목골목 경청투어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0일 경남 창녕군 창녕공설시장을 찾아 즉흥 연설을 하고 있다. 2025.5.10

superdoo82@yna.co.kr
(창녕=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영남 신라벨트 골목골목 경청투어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0일 경남 창녕군 창녕공설시장을 찾아 즉흥 연설을 하고 있다. 202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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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국민의힘 후보 교체 사태와 관련해 "가만히 있으면 상대방이 자빠진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10일) 경남 창녕시장 연설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해 "정치는 잘하려다가 실수하면 괜찮은데 이익을 노리고 막 움직이면 반드시 걸려 자빠지게 돼 있다"며 "어느 집단을 보니 그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국민의힘이 새벽 사이 김문수 대선후보 선출을 취소하고 한덕수 후보로 변경하려는 작업이 진행 중인 상황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 후보는 창녕 출신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언급하며 "남의 집안 이야기는 웬만하면 안 하려 하는데 그분이 지금 국민의힘을 보면 기가 찰 것"이라며 "내 돈 돌려달라고 할만 하지 않느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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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혁(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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