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방산 두꺼비[울산 중구청 제공][울산 중구청 제공]


울산 중구 장현저류지에서 태어난 새끼 두꺼비들이 올해도 황방산을 향해 대이동을 시작했습니다.

울산 중구청은 지난 9일 올해 들어 처음으로 새끼 두꺼비 무리가 장현저류지에서 황방산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황방산에 서식하는 성체 두꺼비는 매년 2~3월 장현저류지로 내려와 산란하고, 부화한 새끼 두꺼비는 5~6월 비 오는 날 황방산으로 되돌아갑니다.

중구청은 새끼 두꺼비 대이동이 마무리될 때까지 황방산두꺼비봉사단 30여 명과 함께 두꺼비 이동 현황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생태통로 보완과 안내 시설 설치 활동 등을 펼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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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흔(e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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