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해상도 한국형수치예보모델과 기존 모델 격자 비교[기상청 제공][기상청 제공]기상청이 오늘(14일)부터 한층 더 상세해진 고해상도 수치예보모델을 정식 운영합니다.
수치예보모델은 대기의 상태와 움직임을 슈퍼컴퓨터로 계산해 미래의 날씨를 예측하는 소프트웨어입니다.
기존의 한국형수치예보모델(KIM)은 격자간격이 12km였는데, 앞으로 8km로 격자간격이 더 촘촘해집니다.
모델이 지역을 나누는 격자의 크기인 격자간격은 작을수록 해상도가 높아집니다.
이렇게 해상도가 높아지면 날씨의 변화를 더 세밀하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복잡한 지형의 효과 등을 정밀하게 구현해 좁은 지역에 발생하는 집중호우, 폭설과 같은 위험 기상 예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상청은 8km 해상도는 현재 전 세계에서 운영하는 전지구수치예보모델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럽중기예보센터는 9km, 영국 10km, 일본 13km 해상도의 전지구수치예보모델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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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경(limhak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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