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이용 비중 추이[한국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한국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최근 우리나라에서 지폐·동전 등 현금 사용이 빠르게 줄고 있습니다.
오늘(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지급수단·모바일금융서비스 이용행태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전국 성인 3,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결제 건수 기준 현금 이용 비중은 15.9%로 집계됐습니다.
현금 이용 비중은 2013년 41.3%에서 지난해 15.9%로 10년 새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이제 10번 결제 중 현금은 1~2번만 쓰는 셈입니다.
대신 신용카드(46.2%)와 체크카드(16.4%), 모바일카드(12.9%) 등 비현금 수단이 주류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별로 20대는 체크카드, 30~50대는 신용카드, 60대 이상은 현금 사용 비중이 높았습니다.
지갑에 들어 있는 평균 현금은 6만6천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현금 소지액은 50대 9만1천원, 60대 이상 7만7천원 순으로 많았고, 20대는 2만7천원으로 가장 적었습니다.
국제적으로도 우리나라의 현금 사용 비중은 낮은 편입니다.
2023년 기준 오프라인 결제 현금 사용도는 10%로 40개국 중 29위였습니다.
일본(41%) 등과 달리 우리나라는 신용카드 활성화 정책 등 제도적 영향으로 현금 사용이 더 빠르게 줄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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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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