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오른쪽)와 하이 파이브하는 김혜성[AFP=연합뉴스][AFP=연합뉴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김혜성이 3안타를 포한 5출루에 성공하며 '혜성 특급' 활약을 선보였습니다.
김혜성은 오늘(16일) 애슬레틱스와 열린 홈 경기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3안타 2타점 4득점 2볼넷 1도루로 맹활약했습니다.
김혜성은 3-2로 앞선 2회 1사 1루 첫 타석에서부터 선행 주자를 3루로 보내는 안타를 치고 나갔고, 오타니 쇼헤이의 희생타로 한 점을 추가한 뒤 곧바로 2루를 훔쳤습니다.
이어 6-2로 앞선 3회 1사 1, 2루에서는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고, 4회에는 볼넷을 골라내 출루한 뒤 오타니의 홈런으로 득점했습니다.
6회 1사 때 또다시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마지막 타석인 8회 무사 1, 2루에서 세 번째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김혜성이 한 경기에서 안타 3개를 기록한 것은 처음으로, 자신의 메이저리그 한 경기 최다 출루 기록을 2회에서 5회로 경신했습니다.
어제(15일) 메이저리그 커리어 첫 홈런 등 멀티 히트를 때려내며 0.360으로 끌어올렸던 시즌 타율은 한 경기 만에 0.429로 껑충 뛰었고, 출루율은 0.360에서 0.467로, OPS(출루율+장타율)는 1.038로 치솟았습니다.
다저스는 오타니의 연타석 홈런등 홈런 5방을 터뜨리며 애슬레틱스에 19-2 대승을 거뒀습니다.
박수주 기자(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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