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최근 서비스 수출 증가세가 한국 경제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19일) 게시된 한국은행 블로그에 따르면, 서비스 수출 증가 움직임이 국내 취업자 수 확대를 통해 고용시장 질적 개선과 안정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서비스 수출은 공산품이 아닌 운송, 관광, 통신, 금융, 보험, 기술 등의 '눈에 보이지 않는' 서비스를 수출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넷플릭스의 한국 드라마 흥행과 가수 블랙핑크의 해외 콘서트 개최 등이 모두 포함됩니다.
우리나라 수출 중 서비스 비중이 2023년 15.7%로 높아진 가운데 서비스 수출이 고용에 미치는 영향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2020년 대비 2022년 국내 취업자 수 증가분 99만6천명 중 82.5%가 수출로 유발됐습니다.
이 중 서비스 수출이 50.9%, 공산품 수출이 31.3%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생산자 서비스 중 정보기술(IT)이나 콘텐츠 관련 서비스 수출의 영향이 두드러졌습니다.
이 부문 서비스 수출로 유발된 취업자 수는 2020~2022년 연평균 70% 이상으로 가파르게 증가했습니다.
한은은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예를 들며 “제작자 이외에도 출연자나 매니저, 카메라·조명·소품 제조업자, OTT 운영·관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간접적으로 유발되는 취업자가 상당히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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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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