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 CI[예금보험공사 제공][예금보험공사 제공]


예금보험공사는 금융기관 부실에 책임이 있는 임직원과 채무 불이행자 등 330여 명이 보유한 가상자산을 찾아내 환수 절차에 들어갔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는 2011년 저축은행 사태 때 빌린 돈을 갚지 않은 사람들이 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법적으로 가상자산 재산조사가 가능해지면서, 예보는 국내 주요 5개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이들의 가상자산을 확인했습니다.

예보는 가상자산 환수 효율을 높이기 위해 거래소와 은행에 파산재단 명의의 계좌 개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조각 투자 토큰 증권(STO) 등 새로운 디지털 자산까지 조사 대상을 넓힐 계획입니다.

예보는 외환위기와 저축은행 구조조정 때 만들어진 상환기금과 특별계정이 각각 2027년 말과 내년 말 종료되는 만큼, 앞으로 디지털 재산 환수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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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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