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로고[연합뉴스TV 제공][연합뉴스TV 제공]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터널 길이가 길어지고 운행 구간이 증가하면서 '도로터널 운행 환경 개선 방안'을 마련해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에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권익위는 전체 길이 300m 이상 도로터널 중 1,284개를 실태조사한 결과 어두운 조명과 벽면 오염이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거나 진·출입 구간에 악천후 대비 시설이 부족한 문제점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권익위는 터널 내 청소 연간 2회 이상 실시, LED 램프 조명기구 사용 가능 연수 설정 등 조명 밝기 유지 관리 강화를 권고했습니다.
진·출입구 염수분사와 열선 시설 등 악천후에 대비한 시설 구축 규정의 지침 반영 등도 권고했습니다.
또한 관계기관에 운전자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무지개 조명 같은 경관조명 설치 근거를 마련하고 운전자 주의 환기를 위한 경고음 종류와 음량 크기를 표준화하도록 했습니다.
터널 내 안전 운전을 유도하기 위해 길이가 3㎞ 이상인 터널을 대상으로 구간 단속 역시 확대하도록 했습니다.
박종민 권익위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은 "이번 제도 개선으로 도로터널 시설물에 대한 안전 관리가 강화되고 사고 대응 체계가 정비돼 운행자 안전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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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숙(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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