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 누출 여부 현장 점검


전남 보성의 한 청소년수련원에서 중학생들이 가스 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보성소방서 등에 따르면 어제(20일) 오후 11시 51분쯤 전남 보성군 한 청소년 수련원에서 중학생들이 단체로 가스 중독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두통과 어지럼증 등을 호소하는 중학생 10명을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확인 결과 어제(20일) 오후 건물 외부에 있는 LPG 밸브 교체 후 가스 누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첨가한 부취제가 수련원 내부로 유입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조사 결과 가스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성군 관계자는 "학생들은 특별한 증상 없이 수련원이나 자택으로 복귀했다"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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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인(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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