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이 국내 인공지능 스타트업 다섯 곳을 ‘퀄컴 AI 혁신 프로그램’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스타트업과 개발자들이 퀄컴 플랫폼을 활용해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글로벌 지원 사업입니다.

선정된 국내 기업에는 음성, 시각, 동작 기반의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마음AI, 택시 등에 경량 엣지 AI 장치를 설치해 도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모토브, 개발 지식 없이도 AI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반야AI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들 기업은 멘토링을 거쳐 연말 시연회에서 기술 성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퀄컴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 각국 스타트업들이 AI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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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ktca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