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서울경찰청 제공][서울경찰청 제공]


하나증권의 한 지점 관계자가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피의자에게 수사 정보를 유출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어제(21일) 하나증권 모 지점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이 곳의 지점장 A씨가 다른 지점에서 근무할 당시 경찰 수사를 받는 고객에게 금융계좌 추적을 위한 압수수색 영장 발부 등 수사 정보를 알려준 혐의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에도 해당 지점과 하나증권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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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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