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백수를 바라보는 노모에게 막말하고 폭행까지 저지른 60대 아들이 사회로부터 격리됐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송종환 부장판사는 존속상해와 노인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2살 A씨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하고 가정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4월 술에 취해 주정을 부리다 96살 노모에게 꾸중을 듣자 라이터로 집에 불을 내려 하고 밀쳐 넘어뜨린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또 핀잔을 주는 형에게도 흉기를 들이대며 살해 협박을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송 부장판사는 "음주와 관련한 범죄를 다수 저질러 실형을 비롯한 처벌 전력이 있음에도 또 술에 취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알코올 의존증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병원에서 입원해 장기간 치료를 받아오는 등 스스로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며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상현(idealtype@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