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 화물이 쌓여 있는 부산항 신선대부두[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글로벌 투자은행(IB) 모간스탠리는 한국은행이 오는 29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크게 낮출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캐슬린 오 모간스탠리 한국·대만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어제(25일) 보고서를 통해 한은이 '수정 경제 전망'에서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를 최소 40~50bp(1bp=0.01%포인트) 낮춰 1.0~1.1%"로 제시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내년 전망치도 1.5%로 내려 잡을 것으로 봤습니다.
한은의 기존 전망치는 올해와 내년 각각 1.5%, 1.8%입니다.
다만, 모간스탠리는 한은이 2025~2026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1.9%로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아울러 한은이 기준금리를 만장일치로 25bp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경우 기준금리는 현행 연 2.75%에서 연 2.50%로 낮아지게 됩니다.
모간스탠리는 "관세 리스크와 대선을 앞둔 국내 불확실성으로 환경이 여전히 유동적"이라면서 한은이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연 2.0%까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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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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