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캐나다 외교장관이 전화 통화를 하며 양국관계와 인태정세·고위급 교류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외교부는 오늘(27일) 오전 조태열 장관이 애니타 아난드 캐나다 장관과 상견례를 겸한 전화통화를 갖고 지난해 출범한 2+2 경제안보대화와 외교·국방 장관회의 등 양국 간 안보·경제 파트너십을 발전시키는 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아난드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며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캐나다 측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고, 아난드 장관은 한국의 대선이 잘 마무리 되기를 기원한다고 했습니다.

이에 더해 양측은 한국의 대선 이후 정상 간 통화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조율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올해 G7 정상회의 의장국이기도 한 캐나다로부터 한국은 아직 공식 초청장을 받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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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