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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7% 성장했지만, 오프라인 매출은 3개월 연속 역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월 백화점과 대형마트, 온라인 유통사 등 23개 유통업체 매출이 1년 전보다 7% 증가한 15조1천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배달, 식품 등을 중심으로 온라인 매출이 15.8% 증가했지만, 대형마트와 백화점 매출이 3% 안팎 감소하는 등 오프라인 매출은 1.9% 역성장을 보였습니다.

편의점 매출도 0.6% 줄었고 점포 수도 1년 전보다 0.2% 감소한 4만8천여 개로 집계됐습니다.

주요 유통업체 조사에서 편의점 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산업부는 지난달 눈이 내리는 등 변덕스러웠던 날씨로 야외 활동이 감소했고, 장기화하는 소비 심리 위축 등도 오프라인 유통 영업 실적 부진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전체 유통업체 매출에서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1년 전보다 4%p 넘게 늘어난 54.4%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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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이(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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