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예 바이올리니스트(출처: 장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공식 홈페이지)(출처: 장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공식 홈페이지)


바이올리니스트 박수예가 세계적인 권위의 장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했습니다.

박수예는 현지 시간 29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폐막한 제13회 장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결선에서 1위를 차지, 3만 유로, 약 4천 700만원의 상금 등을 받습니다. 이와 함께 심사위원장 욘 스토르고르스와 바이올리니스트 페카쿠시스토의 멘토링에 각종 협연 기회도 주어집니다.

박수예는 우승 직후 "우승을 하게 돼서 너무 행복하다"며 "정말 의미가 크고 마지막까지 저의 음악을 전달할 수 있어서 기뻤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박수예는 23살의 나이에 다섯 장의 인터내셔널 음반을 내는 등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입니다.

장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는 1965년 시작된 대회로 만 30세 이하 바이올리니스트를 대상으로 5년에 한번 열립니다. 2020년에 열려야 했던 대회는 코로나 19 사태로 2022년에 열렸고, 이 대회에서 양인모가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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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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