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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월별 기준 최대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오늘(2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4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년 전보다 2.5% 증가한 21조6,858억원으로, 4월 기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온라인 장보기, 배달업체의 무료배달 확대 등의 영향으로 지난 4월 음식서비스(13.9%)와 음·식료품(9.1%) 부문이 증가세를 주도했습니다.

구성비로 살펴보면 음식서비스 거래액이 3조1,901억원으로 전체의 14.7%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음·식료품(14.1%·3조526억원), 여행 및 교통서비스(12.4%·2조6,920억원) 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지난해 '티메프 사태' 여파로 인해 이(e)쿠폰서비스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9.1% 급감했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음식 서비스, 음식료품이나 여행 및 교통 서비스 등이 증가했음에도, 전체 거래액은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다"며 "지난해 7월 티몬·위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 이후 이쿠폰서비스 감소세가 이어진 영향이 작용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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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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