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함 접수[연합뉴스][연합뉴스]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북 순창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순창의 투표율은 86.5%로, 전국 평균 투표율 79.4%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순창의 전체 유권자 2만4,184명 중 2만 930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순창은 지난달 29~30일 사전투표에서도 투표율 70.29%를 기록하며 전국 1위에 올랐습니다.

전북 전체 투표율은 82.5%로 사전투표가 도입된 19대 대선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전국에서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제주 서귀포시였습니다.

서귀포시는 전체 유권자 15만 5,343명 가운데 11만 4,893명이 투표해, 74%의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제주 전체 투표율도 74.6%로,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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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흠(h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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