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엘니뇨·라니냐 없는 '중립' 유지[연합뉴스TV 제공][연합뉴스TV 제공]올해 여름철은 엘니뇨도 라니냐도 아닌 '중립' 상태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세계기상기구(WMO)의 엘니뇨·라니냐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6월~8월 감시 구역의 해수면 온도가 중립 상태일 확률이 70%, 라니냐가 발생할 확률이 30%로 분석됐습니다.
7월~9월에도 중립일 확률이 65%로 예측돼 당분간 엘니뇨·라니냐 감시 구역의 해수면 온도는 평년과 비슷할 전망입니다.
세계기상기구(WMO) 엘니뇨·라니냐 업데이트https://wmo.int/topics/el-nino-la-ninahttps://wmo.int/topics/el-nino-la-nina엘니뇨는 감시 구역의 3개월 이동 평균한 해수면 온도 편차가 +0.5℃ 이상 나타나는 달이 5개월 이상 지속될 때를 말합니다.
지난 2023년 5월부터 지난 해 여름까지 이어진 엘니뇨 현상으로 2024년 지구는 관측 역사상 가장 뜨거웠습니다.
라니냐는 엘니뇨의 반대되는 현상이며, 중립 상태는 엘니뇨·라니냐 감시 구역의 해수면 온도 편차가 –0.5℃~+0.5℃ 사이일 때를 말합니다.
기상청은 "엘니뇨·라니냐가 아닌 중립 시기에 동아시아에서는 고유의 기후 특성과 북극 해빙, 대륙의 눈 덮임, 인도양 등 기후 인자의 영향이 혼합되어 다양한 현상이 나타난다"라며 "일관된 기후 특성은 보이지 않는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엘니뇨(왼쪽)·라니냐(오른쪽) 시기 대기·해양 상태자료 : 미국국립해양기상청자료 : 미국국립해양기상청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동혁(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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