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보수 성향 단체 '리박스쿨'의 댓글 여론 조작 의혹과 관련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오늘(7일) 서면 브리핑에서 "리박스쿨이 어떤 방식으로 얼마나 광범위한 여론 조작을 실행했는지, 어떤 내용의 극우 선동으로 아이들을 세뇌하려 했는지, 배후는 누구인지 명명백백히 밝혀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공정한 수사를 통한 철저한 진상 규명이 절실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리박스쿨 댓글 조작 내란 및 극우 사상 교육 진상조사위원회'를 출범시켰고, 오는 11일 국회 교육위원회 차원에서 이주호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긴급 현안 질의를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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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희(g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