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 자료 사진올해 상반기 전국 분양 물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2만 가구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의 분양 물량은 늘었으나 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지방에선 40% 가량 줄어들면서 전체 물량 감소로 이어졌습니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부동산R114랩스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지난 1~6월 분양 물량은 5만 5,339가구로 지난해 상반기(7만 4,577가구) 대비 1만 9,238가구(25.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은 지난해 상반기(1,365가구)보다 무려 87.7% 증가한 2,562가구가 분양됐습니다.
그러나 인천(7,857가구→4,115가구), 대전(4,421가구→903가구), 울산(2,628가구→1,106가구), 전북(3,308가구→1,703가구), 충남(6,266가구→4,568가구) 등은 분양이 크게 줄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수도권은 지난해 상반기(2만 9,465가구)보다 소폭 줄어든 2만 8,241가구가, 지방은 지난해(4만 5,112가구)의 60% 수준인 2만 7,098가구가 각각 분양됐습니다.
지방의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로 지방 분양이 급감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입니다.
청약 경쟁률은 낮아지고, 준공 후 미분양이 늘자 건설사들이 수익성 등을 고려해 사업을 취소 또는 연기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지난 2일까지 서울 아파트 가격은 2.02% 상승했으나 지방은 0.96%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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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숙(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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