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 제공]


미중 관세 갈등이 완화하며 국내 미국주식 투자자들의 평균 수익률이 상승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0일) 카카페이증권의 고객 거래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주식 평균 수익률은 6.9%로 올해 1월(8.7%) 이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3월과 4월에는 평균 수익률이 각각 -2.8%와 -2.1%를 보였지만, 미중 관세 전쟁이 완화하며 두 달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20~30대 투자자들의 수익률은 평균 5.6%를 기록했는데, 이들은 지난 한 달 간 급등한 종목을 매수하며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갔습니다.

40~50대 투자자들의 수익률은 평균 8.1%로, 4월(-1.6%) 수익률보다 큰 폭으로 개선됐습니다.

한편 지난달 미국 주식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종목은 '테슬라 2배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테슬라 주가의 일일 변동폭을 2배로 추종하는 ETF 상품입니다.

이와 함께 테슬라, 엔비디아, 아이온큐, 팔란티어 등의 대형 기술주들이 구매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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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진(se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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