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인되는 북한 소형 목선(서울=연합뉴스) 북한 주민 4명이 24일 소형 목선을 타고 동해 북방한계선(NLL) 아래로 내려와 속초 앞바다에서 우리 어민에 의해 발견된 가운데 이날 오후 군 당국이 소형 목선을 양양군 기사문항으로 예인하고 있다. 2023.10.24 [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서울=연합뉴스) 북한 주민 4명이 24일 소형 목선을 타고 동해 북방한계선(NLL) 아래로 내려와 속초 앞바다에서 우리 어민에 의해 발견된 가운데 이날 오후 군 당국이 소형 목선을 양양군 기사문항으로 예인하고 있다. 2023.10.24 [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동해에서 구조된 북한 어민 4명이 북한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명확히 표했다고 통일부가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12일) "동해를 표류하다 구조된 북한 어민 4명을 조사한 결과 북한으로의 귀환 의사를 확인했다"며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조속히 안전하게 송환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군은 지난달 27일 동해에서 작은 목선을 타고 표류하던 북한 어민 4명을 구조했습니다.

이 표류 어민들이 귀환 의사를 명확히 밝혔지만 안전하게 송환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지난 3월 서해에서 구조된 북한 어민 2명도 북한으로의 귀환 의사가 명확해 이를 북측에 전했지만, 아무 응답이 없어 석 달째 남측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판문점을 통해 돌려보내려면 유엔사의 승인이 필요한데, 유엔사는 북한이 이들을 받겠다는 의사를 명확히 해야 돌려보내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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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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