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방법원[촬영 나보배][촬영 나보배]


장애인을 지속적으로 폭행한 것도 모자라 임금 수천만 원을 빼앗은 남녀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전주지법은 오늘(12일) 특수폭행 및 노동력착취약취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3년을, 20대 여성 B씨에게는 징역 4년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2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 지적 장애가 있는 C씨를 주먹 등으로 상습 폭행하고, 강제로 배달일을 시키는 등 3000만 원 상당의 임금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조사결과 이들은 가족이 없는 C씨에게 돌봐주겠다며 접근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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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승현(e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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