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초계기 사고 조사(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31일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해군 초계기 추락사고 현장에서 군 관계자들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025.5.31 sds123@yna.co.kr(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31일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해군 초계기 추락사고 현장에서 군 관계자들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025.5.31 sds123@yna.co.kr최근 발생한 해군 P-3CK 해상초계기 추락 사고 당시 조종사들의 대화가 저장된 '음성녹음저장장치'가 복구 불능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군은 오늘(13일) "해상초계기 민·관·군 합동사고조사위원회가 사고기에서 회수한 음성녹음저장장치 분석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민간 전문업체에 복구를 의뢰했으나, 손상되어 복구가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중요한 단서인 음성녹음저장장치는 조종사들의 기내 통화 내용 등이 자동으로 저장되는 장치로, 사고 당시 현장에서 발견됐습니다.
해군은 "합동사고조사위원회는 음성녹음저장장치 복구 여부와 별도로 기체 잔해, 사고 장면 CCTV 영상, 레이더 항적 및 통신 등 관제 기록, 기체 정비 이력, 관련자와 목격자 조사 등을 바탕으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29일 포항경주공항 일대에서 이착륙 훈련 중이던 P-3CK 초계기가 이륙 6분 만인 오후 1시 49분쯤 기지 인근 야산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조종사 등 승조원 4명이 모두 순직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지성림(yoonik@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