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미끼로 금품을 받아 가로챈 60대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전북 완주경찰서는 오늘(17일) 사기 혐의로 6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지역 자동차 공장에 취업을 알선해 주겠다며 5명으로부터 6억 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소개를 통해 피해자들에게 접근한 A씨는 올해 초까지 해당 공장에서 근무했다가 퇴직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대상으로 추가 범행과 공범 여부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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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승현(e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