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 참석하는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5.6.19 ondol@yna.co.kr(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5.6.19 ondol@yna.co.kr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자신이 남북관계를 중심에 두고 외교안보 노선을 설정해야 한다는 '자주파'로 분류되는 것에 대해 "지금까지 자주파도 동맹파도 아닌 실익을 따라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자는 오늘(19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이 자주파로 불리는 것에 대한 생각을 묻자 "20년 전에도 이른바 보수에서는 자주파라고 비난했고 진보에서는 동맹파라고 비난했다"며 "어차피 국익에 따라서 대통령을 모시고 일하다 보면 양쪽을 다 가게 된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과거 자신을 '자동파'(자주파와 동맹파를 합쳐 부르는 말)라고 표현한 것도 이런 이유라고 부연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또 한국이 러시아, 중국과 연결된 북한을 자주적으로 상대하는 것이 맞냐는 권 의원 질문에는 "오늘날 세계에서는 어쨌든 협력해야 하고 그런 과정에서 한미 동맹이 가장 기본적 바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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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용(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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