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한달새 20% 급등에 자금 유입…대체거래소 효과도

코스피 3% 급등하며 3년9개월만 3,100선 돌파[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국내 증시 활황에 대체거래소 출범 효과가 더해져 오늘(24일) 증시 거래대금이 1년 11개월 만에 4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분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코스닥 시장, 코넥스 시장의 거래대금은 총 27조93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프리마켓(3조2,378억원)과 정규마켓(10조9,679억원)의 거래대금은 총 14조2,057억원입니다.

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를 합친 증시 거래대금은 41조2,993억원으로 지난 2023년 7월 27일(40조1,005억원) 이후 약 1년 11개월 만에 40조원대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한국거래소의 시간외거래와 넥스트레이드의 애프터마켓(오후 3시 40분~8시)까지 고려하면 이날 거래대금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6·3 조기 대선 전후로 정치 불확실성이 사그라드는 가운데 새 정부의 증시 활성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며 국내 증시는 활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최근 한 달간 19.74% 급등했고, 코스닥 지수는 11.86% 올랐습니다.

여기에 지난 3월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가 출범한 후 주식 거래 시간이 오전 8시에서 오후 8시까지로 늘어난 점도 거래대금 증가세에 한몫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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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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